울산, 맑지만 찬바람 '쌩쌩'…아침 기온 10도 안팎

기사등록 2018/10/11 07:51:48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11일 울산은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찬바람이 불면서 다소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 보다 3~7도 가량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전날보다 낮은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울산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울산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1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i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