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가족개발원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소통과 관계맺음’을 주제로 엄기호 작가가 초청특강을 오는 19일 대강당에서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엄 작가는 울산 출신의 사회학자이자 인권연구소 ‘창’의 연구활동가로서 대표작인 ‘단속사회’(2014) 외에도 ‘공부 공부’(2017),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2016)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특강 참여 희망자는 울산여성가족개발원(276-8331)으로 전화 신청한다.
한편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은 2015년 3월 23일 개원한 후 여성가족 관련 정책연구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 성과 등은 울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www.uwfdi.re.kr)에서 확인한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 공청회
울산시는 10일 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도시재생 전문가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 31일 동구 ‘도심 속 생활문화의 켜, 골목으로 이어지다’ 등 2건이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 계획안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동구와 울주군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안 발표에 이어 울산과학대학교 우세진 교수, 울산건축사회 김진한 대표, 울산발전연구원 권태목 박사가 도시재생 전문가로 참여했다.
동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심 속 생활문화의 켜, 골목으로 이어지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총 271억원을 투입해 동구 남목동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울주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전통의 보고, 언양을 열어라!’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언양알프스시장의 지역 유·무형 자산발굴 및 변화하는 주변 여건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원점지역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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