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남북교류 합의 환영"

기사등록 2018/10/09 11:29:05

남북수영대회, 한민족청년축전 개최 제안

지난 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10.4선언 발표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북한 광주시 남북교류협의회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중단된 남북교류 협력사업 재개에 관한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당은 9일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교류협력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한반도 평화 공영을 위한 범시민연석회의'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남북 수영대회'와 '한민족 청년축전' 개최를 함께 제안했다.

 송갑석 시당위원장은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큰 흐름에 광주가 앞장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 차원의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시의회, 모든 정당, 시민·사회단체와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