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하여 국도24호선 울주군 상북면 일원 도로가 유실되어 상행선(울산방향) 교통을 전면 차단하고 응급 복구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해사고는 연장 85m, 폭 6m, 높이 8.5m의 도로가 유실된 사고로서 응급복구는 오는 11일까지, 항구복구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도로 유실 발견 즉시 교통을 통제함에 따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궁근정교차로~장성교차로 L=1.2㎞ 울산 방향 구간을 교통 통제하고, 기존국도를 우회(추가 200m)하여 통행하도록 조치했다.

 이 구간은 주말·공휴일에는 주변 가지산, 표충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가지산터널에서 언양~울산방향으로 큰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영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개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로이용자들께서 복구 공사 구간 인근 교통이 분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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