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보은군민의 날 행사 17일 개최

기사등록 2018/10/09 06:10:09
【보은=뉴시스】충북 보은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의 첫 번째 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0월 17일 ‘보은 군민의 날’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보은대추축제 기간으로 정하자는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

 군은 보은군민의 날 조례를 보은군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3월 2일 공포했다.

 1회 보은군민의 날 행사는 보은군민과 출향인사가 하나 돼 함께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합 축제의 장으로 진행한다.
 
 이날 오전 11시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보은군민의 날 기념식은 10시30분 무지개 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선포, 자랑스러운 군민대상·효행자·군정발전 유공자 시상, 축하 떡 절단 등을 진행한다.

 낮 12시30분 속리산 백두대간 관문에서는 10개 향우회의 흙을 정이품송 자목 기념식수에 합토하고 표지석 제막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3시 뱃들공원 주무대에서는 SBS 김정택 오케스트라, 국민가수 태진아·유지나, 경기소리명창 최은호, 개그맨 가수 배동성 등 인기가수와 보은군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보은군 관계자는 “매년 10월 17일 열리는 보은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보은군민은 물론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들이 하나가 돼 보은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