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포항 소하천 둑길 붕괴…70대 노인 급류에 '실종'

기사등록 2018/10/06 13:58:30
【김천=뉴시스】김덕용 기자 = 태풍 주의보가 발령된 6일 오후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금계리 마을로 들어가는 하천에 물이 넘쳐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2018.10.06(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김덕용 기자 =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둑길이 붕괴하면서 7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포항 북구 신광면 소하천에서 마을 주민 A(76)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목격자는 "태풍 쿵레이로 많은 비가 내려 둑길이 갑자기 붕괴해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고 진술했다.

 119구조대와 경찰 10여 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하천 일대를 수색 중이지만 물살이 거세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imdy@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