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전 9시까지 추풍령 159.4㎜, 영동 110.5㎜, 진천 85.0㎜, 청주 76.5㎜, 괴산 75.5㎜, 옥천 71.5㎜, 증평 69.5㎜, 단양 64.5㎜, 보은 64.0㎜, 음성 60.0㎜, 충주 52.1㎜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충북은 남부지역(보은, 영동, 옥천)과 단양군에 태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최대순간풍속 18.7㎧의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의 일 최대순간풍속은 추풍령 20.9㎧, 증평 16.8㎧, 제천 15.0㎧, 충주 12.9㎧, 음성 11.8㎧, 청주 11.8㎧, 영동 10.2㎧, 진천 10.0㎧, 단양 8.9㎧, 보은 8.8㎧, 괴산 8.7㎧, 옥천 7.3㎧로 나타났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이 육상에 상륙함에 따라 세력은 다소 약해지겠으나, 강도는 중형급을 유지하고 있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충북도소방본부와 충북도청 재난상황실 등에 접수된 강풍이나 호우 등 태풍 관련 피해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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