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상금 지급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그동안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주관사를 대상으로 지원해오던 개최지원금 제도를 확대해 행사를 유치한 단체(대행사, 여행사, 개최시설 등)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포상금 지급을 위한 근거조항을 신설한 바 있으며, 올해 4월 동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포상금 지급 대상 선정기준은 마이스 행사(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 실적(개최건수 및 참가규모), 인천지역 경제유발효과 분석 및 기여도, 인천 도시브랜드 홍보 기여 부분을 토대로 마이스지원협의회 안건 상정을 통해 선발하게 되며, 올해 12월 인천 MICE Day 개최 시 수여할 방침이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천시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준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통, 영종 파라다이스 2단계 시설 준공 등 마이스 인프라 확대로 최적의 마이스 특별도시로 급부상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시범적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 분야에 한해 포상금 지급대상을 선정하고, 내년부터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포상금 지급규모를 점차적으로 늘려 더 많은 기관·단체가 행사유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인천시·인천관광공사·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등 유관기관 간 공동 마케팅 및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글로벌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마이스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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