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아레나' 경기석 12석, 관람석 100석
'롤 파크'는 스탠드석 포함해 최대 500명 수용
'액토즈 아레나' 향후 2년간 최소 100억원 투자
'롤 파크'는 2029년까지 고정비용 1000억 투자
액토즈소프트는 이날 서울 역삼동 사옥 지하 1층에서 '액토즈 아레나 오픈데이' 행사를 열고 다양한 종목의 글로벌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액토즈 아레나'는 총 길이 14미터, 5760x1080의 해상도의 플렉서블 LED, 경기석 12석, 관람석 100석을 갖췄다. 특히 세계 최초로 e스포츠 경기장에 10.2 채널 서라운드 입체 음향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생생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다만, 액토즈 아레나의 경기석이 12석에 불과해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를 진행하기엔 한계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가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최대 100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총싸움(FPS) 게임이라는 점에서 액토즈 아레나는 협소해 보였다.
최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3층에 개장한 'LoL 파크'(롤 파크)와 비교된다. 롤 파크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 LCK ARENA(LCK 아레나)는 스탠드석을 포함해 최대 500명(좌석 400석)까지 수용 가능하다.
'액토즈 아레나'가 협소하다는 지적에 금방섭 액토즈소프트 신규사업본부장은 "액토즈 아레나 외에 또 다른 형태의 e스포츠 경기장을 준비하고 있다. 좀 더 넓은 커버리지로 e스포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우리 프로게임단이 액토즈 아레나에서 다른 유저들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방송 중계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등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장이 협소한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라이엇게임즈는 '롤 파크'에 2029년까지 임대료, 방송장비 등 고정비용만 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액토즈 아레나'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도 운영할 수 있다. 최신 장비를 통한 UHD 4K 제작 환경으로 방송 예능 프로그램이나 MCN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라이브, 대회 시상식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크로마 키' 스튜디오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액토즈 아레나'를 e스포츠 관련 사업 외에도 대관을 통해 여러 사업군의 프로모션 행사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마케팅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odo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