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동네맞춤형 일자리 제안 받는다

기사등록 2018/10/03 12:18:43

19일까지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주민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를 제안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가 함께 여는 '2018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 우리동네에서 일자리 찾기'는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법인·단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9일까지다.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적합성(30점), 창의성(20점), 실현가능성(30점), 일자리창출 효과(20점) 항목을 심사해 다음달 중 최종 11건이 선정된다.

 서울시장상 1개(상금 100만원), 우수상 5개(상금 50만원), 장려상 5개(상금 30만원)를 선정한다.
 
 선정된 제안은 지역활력 신직업모델, 지역산업 신성장 사업모델, 지역일자리 취·창업 인프라구축, 동반성장 지역일자리 협력 모델 등 4개 분야로 나뉜 뒤 실제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되고 관련 서류는 전자우편(mjkim5899@seoul.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혜정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이 사업은 지역문제해결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지역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일자리사업화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과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좋은 일자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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