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유은혜장관 임명, 동의 어려워”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본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하고 있다. 2018.10.0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후보 지명부터 임명 때까지 교육 내외적 부분들에 대한 논란과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임명된 것에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교총은 논평을 통해 “교육현장과 국민의 불만, 불신을 어떻게 해소할지 이에 대한 해답부터 먼저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치원 방과후 영어수업 허용 여부 ▲가해학생 선도조치의 학생부 기재범위 정비 ▲특목고·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 ▲유·초·중등 교육 권한 이양 등을 현안으로 꼽고 “정책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총이 지난 7월 제안한 교·정·청 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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