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그랜두드!'… 할아버지와 어린이 탐험여행 이야기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비틀스 전 멤버 폴 매카트니가 어린이를 위한 그림동화를 출간한다.
책 제목은 '헤이 그랜두드!(Hey, Grandude!)'이다. 매카트니의 명곡 중 하나인 헤이 주드(Hey Jude)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이번 그림책 제목은 그의 손자 중 한 명이 어느날 할아버지 매카트니를 향해 "헤이, 그랜두드!"라고 부르며 인사한 데에서 따온 것이다.
LA 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매카트니의 두번째 어린이 그림책 출간계획을 보도했다.
이 책은 마법을 부리는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매카트니는 책에 대해 "서로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아이들이 이곳저곳을 함께 탐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할아버지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싶었다"며 "손자 손녀들이 잠들기 전에 읽어주기에 좋은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책의 삽화는 캐나다 아티스트인 캐스린 더스트가 맡았으며 내년 9월 전 세계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매카트니는 지난 2005년 첫번째 어린이 책 '하이 인 더 클라우즈(High in the Clouds)'를 선보인 바 있다. 엄마와 집을 잃고 보호지역을 찾아나서는 다람쥐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매카트니와 영국 애니메이션 감독 제프 던바 등 3명이 공동 집필했다.
새로 나올 어린이 그림책 '헤이, 그랜두드!'와 비슷한 제목의 매카트니 히트곡 '헤이 주드'도 지난 1968년 어린이를 생각하며 지은 노래였다.
매카트니는 당시 5살이었던 비틀스 동료 존 레논의 아들 줄리안이 부모의 이혼으로 외로워졌기에 이 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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