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 영예

기사등록 2018/10/01 09:59:03
김지운 감독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김지운(54) 감독이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한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올해 제23회 부산영화제 기간 중인 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불영화인 우호 증진을 위한 '프랑스의 밤'을 열고 김 감독에게 훈장을 서훈한다.

김 감독은 영화 '장화, 홍련'(2003) '달콤한 인생'(2005)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악마를 보았다'(2010) '밀정'(2016) '인랑'(2018) 등을 연출했다.

'오피시에'는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세계 문화에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훈장이다. 앞서 2015년 홍상수(58) 감독, 2016년 봉준호(49) 감독이 이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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