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실업난과 경제난이 지나갈 것'이라는 해석은 물론 '문재인 정권도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해 보인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5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두달에 귀국했다. 그는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가 점쳐지는 등 향후 보수 재편 과정에서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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