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1일 전주시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소속 중견 기업인들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갖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최근 인건비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특히 기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바이전주 업체에게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전주시가 인증하는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시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 바이전주 우수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업체 대표들은 지역경제의 현황을 살피고 중소기업 성장방안을 논의한 뒤 바이전주 인증에 따른 매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입찰 시 다른 지역 업체 제품보다 먼저 설정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바이전주 업체들이 더욱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전주 우수상품은 전주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품질이 우수하고 경쟁력을 갖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다. '전주시 바이전주우수상품 이용 활성화 및 지원조례'를 근거로 전주 이강주를 비롯해 청 33개사·46개 품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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