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주체 관점에서 '로봇윤리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로봇 제작자, 공급자, 사용자 등 각 행위주체의 관점에서 로봇윤리를 검토하고 민간차원에서의 로봇윤리헌장 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 김종욱 교수의 '제작자 입장에서 본 로봇윤리'란 주제를 시작으로 카카오 김대원 정책담당 이사의 '공급자 입장에서 본 로봇윤리', 경인교대 임상수 교수의 '사용자 입장에서 본 로봇윤리' 등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강연 후에는 '로봇윤리헌장 개선(안)'과 관련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교대 변순용 교수가 토론 진행을 맡았고 발표자 3인과 홍익대 이중기 교수, 고려대 이성엽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기된 내용들을 정리해 로봇윤리헌장 개선(안)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k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