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전국 농업계열 학교가 참가한 47년 차 전국 FFK대회에 충북 대표로 87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상 9개, 은상 11개, 동상 16개 등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대회에서 7명이 금상을 받은 것을 뛰어넘어 올해는 8명과 1개 팀이 금상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특히, 각 분야의 1등 수상자 중 충북생명산업고 서범석 학생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김성준, 최이나, 강가연, 박미경 학생팀과 황현준 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FFK골든벨에서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황현준, 최보람 학생이 금상에 올랐다.
전공경진 식물자원 분야에서는 충북생명산업고 서범석, 장영준 학생이, 식품 가공 분야에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방영은, 김수인 학생과 영동산업과학고 이준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
과제 이수 연구(개인) 분야에서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김성준 학생이, 연구(공동)분야에서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최이나, 강가연, 박미경 학생팀이 금상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 입상 학생은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지도교사는 '입상 학생 지도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연구실적 점수를 인정받게 된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학생 854명과 지도교사, 태국의 농업교육 대표단(FFT) 등 모두 2300여 명이 참가했다.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 대회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예비 농업인으로서 리더십을 길러 우리나라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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