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를 틈 타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거나 관리 소홀 등으로 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다.
구는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각 기간별 주요 감시 대상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지도·단속에 나선다. 10월5일까지 특별 감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점검 시에는 담당 공무원 뿐 아니라 환경단체 시민들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추석 연휴 전인 이날까지 하천 주변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성내천, 장지천, 탄천, 감이천 등 관내 하천 주변을 수시로 순찰한다. 순찰은 2인1조로 구성, 불법유출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6일까지는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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