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2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소리꾼 김수경 새소리'를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연은 수성아트피아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를 발굴하는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 중 다섯 번째 무대다.
'들려주고 싶은 풍경'을 주제로 김수경이 남도민요를 선보인다.
새타령, 달타령, 봄타령, 사철가, 꽃타령 등이 대표적이다.
대구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김수경은 국악밴드 나릿의 대표로 남도민요의 명맥을 잇고 있다.
이 공연에서는 대경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인 기타리스트 유지원, 피아니스트 김우직과 함께한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소리꾼 김수경이 부르는 남도민요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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