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1.14%↑

기사등록 2018/09/19 16:43:50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미국의 3차 관세 부과 강행 위협 속에서도 19일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4% 상승한 2730.85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41% 오른 8248.12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1% 상승한 1392.4로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0.19% 내린 2694.8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반등하기 시작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째 1% 넘게 상승했다.

 이런 상승세는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리커창 총리는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경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 총리는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 균형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출을 확대 목적으로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지 않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상하이, 선전 거래소에서 거래량도 3000억위안대로 회복됐다. 

 시장에서 수력, 반도체, 부동산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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