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는 18일 BMW와 벤츠, VW 및 VW의 자회사 아우디와 포르셰가 차량 배기가스를 제한하기 위한 청정 기술을 논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이들 기업들이 휘발유 및 경유 차량들의 오염 물질 배출을 제한하는 기술 개발 및 도입에 있어 서로 경쟁하지 않기로 합의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공모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들 기업들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오염 물질을 덜 배출하는 차량을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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