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미 이치로의 '미움 받을 용기',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 법륜의 '인생수업', 법륜의 '지금 여기 깨어있기'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0권을 분석한 결과 삶과 인생(84권, 42%)에 관한 인문학 도서가 주를 이뤘다. 이어 역사(77권, 38.5%), 취미(16권, 8%), 건강(13권, 6.5%), 경제·재테크(7권, 3.5%), 기타(3권, 1.5%) 순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0년간 60대 이상의 고령층에게 인기 있는 도서(문학류 제외)도 삶과 인생을 주제로 한 교양인문학 도서였다"며 "2007~2010년에는 법정의 '무소유', 2011~2014년에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가장 많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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