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김 비대위원장의 토론 제안에 대해 "국민성장론의 실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데 토론을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진실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출산주도성장이 경제학, 사회학 용어도 아니고 그런 용어를 쓰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아서 그런 분들과 토론할 생각이 없다"며 "토론도 어느정도 격이 맞아야지 (한다)"고도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를 주재하면서 자신의 국민성장 담론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담론간 토론을 제의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이 맞는지, 국민의 힘을 빌려 바탕으로 경제 성장하는 게 맞는지 토론할 용의가 있다"면서 "청와대나 민주당 대표나 정책팀이 토론하자고 하면 할 것이고 제의할 마음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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