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스톰사 개발...1000km 주행 가능
브레멘하벤과 쿡스하벤 등에서 운행되는 이 전차는 우선 독일 니더작센주에 14대가 투입돼 운행되며 점차 독일 다른 지역 및 국제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 NHK 방송은 수소 연료전지 전차가 운행되는 구간은 총 124㎞에 이른다고 전했다.
NHK에 따르면 프랑스의 알스톰사가 개발한 이 전차는 상단에 수소를 충전 탱크가 설치돼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일으키는 구조로 수소를 가득 채우면 1000㎞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수소 에너지는 차세대 청정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지만 전차 동력으로 실용화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이 열차는 주행 중에는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지만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다. 철도회사 측은 앞으로는 풍력발전 등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제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