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이철우 호의 출범과 함께 경북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대형 프로젝트 개발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최근 경북도의 대형 프로젝트의 바로미터가 되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국비 확보에서도 R&D 분야, 문화, 환경 분야 등의 예산이 전년보다 많이 줄어 새로운 신규시책 발굴로 2020년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기획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 기획조정실장을 부단장으로 도정 핵심업무 담당 과장을 반장으로 한 7개반 30명으로 운영된다.
도정의 미래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총괄반장을 맡고 신산업반, 농어업반, 문화관광반, 환동해 전략산업반, 산림산업반, 생활밀착형 SOC반 등 7개반으로 반별 3~4명으로 구성됐다.
주요업무는 해당 분야 대형프로젝트 사업 발굴 및 사업화, 국비확보 신규사업 발굴, 정부 혁신성장 대응 등이며 월 2회 정례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추진현안을 점검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한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가 많이 어렵다. 특히 앞으로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눈에 뛰지 않는다는 데에 더 큰 문제가 있다"며 "TF팀을 구성한 이유도 이러한 현실인식에서 비롯된 만큼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업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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