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2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전북경찰청, 국정원, 35사단 등 6개 기관 2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고 헬기, 장갑차, 제독차량, 구급차량 등 3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대회 기간 중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와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민·관·군 협업체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드론과 차량을 이용한 테러 등 복합적인 비상상황을 대비해 훈련이 진행됐다.
전북경찰청은 테러 등 비상상황을 미연에 방지해 성공적인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병무청, 병역판정검사 시작
전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1999년 출생자와 올해 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1만2000여명이다.
올해는 예년 대비 판정 담당자를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의사 각각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임상병리검사 등 기본검사(29종)를 확대한다.
또 올해부터는 의무기록지 등 발급 비용을 지원해 병역의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전북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를 면밀히 시행해 공정한 병역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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