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충남대표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충남스포츠과학지원센터를 통해 선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기술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스포츠과학 지원을 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은 체력, 운동기술, 심리적 상태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충남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에서 선정된 조정, 양궁, 근대 5종, 요트, 우슈, 핀수영의 밀착지원 선수에 대해 지난 수개월 간 충남대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스포츠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의 현재 체력 상태를 측정하고 이에 맞는 보강 훈련프로그램을 제시고 본 경기 또는 훈련 장면을 영상과 근전도, 족저압력 등을 활용하여 분석해 기술동작에 대한 개선 방안과 전략 및 전술 수립을 위한 자료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해 장점은 부각하고 약점은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감각운동통합 훈련장비 IM(interactive Metronome)과 레스캄 등의 심리훈련장비를 활용하여 집중력과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훈련들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충남체육회 전병욱 사무처장은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선수들이 본인의 경기력 분석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발견된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는 충남스포츠과학센터의 역할은 더 없이 중요하며, 센터 지원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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