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세계적인 지휘자와 명연주자를 초청하는 비르투오소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다.
프랑스 출신의 지휘자 마크 피올레가 지휘봉을 잡는다.
마크 피올레는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교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 국립 폭스오퍼 음악감독, 독일 비스바덴 국립오페라극장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성악가 안나 네트렙코, 롤란도 빌라존, 로베르토 알라냐 등과 협연한 실력파다.
연주 곡명은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g단조' 등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협연한다.
마크 피올레는 "공연을 위해 레퍼토리 선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한 차원 높은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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