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추석 대비 전기·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기사등록 2018/09/09 11:00:00

10~21일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5700여곳 시설 점검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07.20. bjko@newsis.com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전기 및 가스시설의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5770여곳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몰리는 유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5702개소의 전기·가스시설에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 안전점검은 우선 전통시장·백화점 등 유통시설 205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터미널·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1743곳의 특별 안전점검도 함께 전개된다. 사회복지시설 등은 1901곳이 안전점검 대상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을 조치한다. 관련 규정에 미달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광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의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긴급 대응센터(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를 운영한다.

 kimk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