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구체적인 거래 사안은 밝혀지지 않았다.
드미트리 슈가예프 러시아 연방 군사기술협력청 청장은 지난 6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베트남으로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무기 주문 목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는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5~8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중에 나왔다. 양국은 쫑 서기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40개 사안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토 분쟁을 벌이는 베트남은 최근 수년간 군사강국인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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