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기사등록 2018/09/06 15:34:14

18-19일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군포시가 추석맞이 장터를 운영한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급동하고 있는 성수품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장터는 자매결연단체인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 및 군포농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지에서 직송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품목은 명절 성수품을 비롯 곡류, 잡곡류, 과일류, 양념류 등이며, 시는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단체가 직접 판매에 나서기 때문에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흥겹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전통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안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지역경제과(031-390-0336)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유형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유통단계 간소화로 생산자와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생계부담을 덜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park.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