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나와야 프레스센터 계약, 준비 가능"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일정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에 프레스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인 프레스센터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유력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DDP를 특정 기간에 계약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일정이 나와야 프레스센터를 계약하고 설치준비를 하는 것이지 먼저 준비하고 일정을 맞출 수 없는 일"이라며 "신발을 발에 맞춰야지 발을 신발에 맞출 순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프레스센터) 대상은 DDP가 될 수 있고, 1차 (남북 정상회담을) 했던 킨텍스가 될 수 있다"며 "섣부른 예단은 참아 달라, 내일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니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북특사단은 5일 오전 8시 전, 이른 아침에 서해직항로를 통해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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