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30대 운전자 4.5m 아래 지하차도 추락
기사등록
2018/09/04 09:00:37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4일 자정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역 앞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권(37)모씨가 몰던 흰색 SUV차량이 도로 중앙 화단을 넘어 4.5m 아래 지하차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완전히 파손되고 권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사고 당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38%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권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eee94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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