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회장은 3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남자 대표팀이 획득한 금메달과 여자 대표팀이 달성한 동메달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노력한 결과”라며 “AFC를 대표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성과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살만 회장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아 축구 역사에 남는 새로운 업적들을 향후에도 계속 달성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남자)과 동메달(여자)을 획득했다. 특히 김학범 감독이 이끈 남자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일본을 꺾고 사상 첫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손흥민(토트넘)은 병역 혜택까지 얻었다. 여자 대표팀은 3연속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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