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회역량강화TF 결성

기사등록 2018/09/03 11:50:11

의회 위상 확립과 의원 의정활동 역량 극대화 방안 도출

노식래 서울시의원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제10대 서울시의회가 의회역량강화전담조직을 결성했다. 이 조직은 시의회 위상 강화와 의원 의정역량 극대화 방안을 찾는다.

 노식래 의회역량강화TF 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산2)은 지난달 31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0대 전반기 '의회역량강화TF'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 선임을 마치고 향후 운영 계획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노 위원장을 비롯해 고병국(민주당·종로1), 권순선(민주당·은평3), 김호진(민주당·서대문2), 김호평(민주당·광진3), 봉양순(민주당·노원3), 양민규(민주당·영등포4), 이태성(민주당·송파4), 이성배(자유한국당·비례대표) 등 시의원 9명과 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의회사무처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의회역량강화TF
TF는 10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 후보의 의회 발전 공약을 구체화해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의회 위상 확립과 의원 의정활동 역량 극대화 방안을 도출한다. 도출된 각종 정책은 내년 예산과 의회 사업에 반영된다.

 노 위원장은 "지방의회의원의 의정 역량을 끌어올리고 불합리한 의회 제도를 개선해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유능한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들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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