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는 고품질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뉴는 스페셜 아메리카노(2000원), 스페셜 카페라테(2500원) 등 2가지다.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는 의미를 담아 메뉴 이름은 '퍼스트 어라이벌(FIRST ARRIVAL)'로 정했다. 지난 7월 말 업그레이드한 에스프레소 원두와는 별도로 판매되는 메뉴다.
쥬씨 스페셜티 원두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구지' 생두를 70%, '브라질 시티오 산타크루즈' 생두를 30% 배합했다. 스페셜티 커피 본고장인 미국 서부 스타일의 '내추럴 프로세스'로 가공해 커피체리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도록 했다.
이번 스페셜티 원두는 '향긋한 시트러스 과일 향기'와 '상쾌한 홍차와 같이 산뜻한 신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쥬씨 측 설명이다. 전 가맹점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우선 쥬씨 직영점에서 먼저 판매한다.
쥬씨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티 원두를 통해 더욱 특별한 커피를 더 많은 분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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