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 남자 단식 금메달···최강 한국 정구 확인

기사등록 2018/08/29 15:01:40 최종수정 2018/08/29 17:37:53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진웅(28·수원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웅은 2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정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엘버트 시(인도네시아)를 4-2로 꺾었다.

 한국 정구의 아시안게임 남자단식 3회 연속 금메달이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이요한이 정상에 섰고,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김형준이 금메달을 땄다.

준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김동훈(29·순천시청)을 4-1로 꺾고 결승에 오른 김진웅은 금메달까지 품에 안았다.

 아시안게임 정구 단식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김동훈은 동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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