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객 유치 위해 강릉역 렌터카 요금 인하

기사등록 2018/08/29 18:04:29
【서울=뉴시스】서울~강릉 KTX 강릉역. (사진=코레일 제공)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 강릉역의 렌터카 이용요금이 인하된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강릉역 입주 렌터카 5개 업체와 숙박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렌터카 요금을 1만~2만원 내리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중형 승용차를 24시간 빌릴 경우 요금은 6만원이다.

 렌터카 요금 인하 배경에는 KTX강릉선 개통으로 동해안 접근성이 좋아져 강릉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당일 여행객도 증가 추세여서 숙박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절실하다.

 김인호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강원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4명이 5만원에 KTX를 이용하는 상품 등 다양한 철도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로 철도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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