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의 위임을 받아 작성된 새 보고서가 종전의 사망자 집계가 크게 저평가됐다며 발표한 새로운 사망자 집계를 수용한 것이다.
로셀로 지사는 또 보고서가 제시한 권고안을 이행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노인과 누워 지내야 하는 환자들, 신장 투석을 받는 환자 등 앞으로 또다시 허리케인이 닥칠 경우 가장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의 명부도 작성하기로 했다.
조지 워싱턴 대학 밀컨 공공보건연구소가 작성해 이날 배포된 보고서는 마리아가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한 이후 6개월 내에 숨진 사람을 마리아로 인한 공식 사망자로 규정하면서 그 수가 2975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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