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혼조…獨 소폭 하락 英·佛 소폭 상승

기사등록 2018/08/29 01:59:20

미-멕시코 무역 협상 타결 따라 산업별 등락 엇갈려

【프랑크푸르트·런던·파리=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 증시는 28일 혼조세를 보여 독일 증시는 소폭 하락했지만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27일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을 타결지었다는 소식에 각 산업별로 리스크 수용 범위(risk appetite)가 달라 산업별 등락이 엇갈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0.89포인트(0.09%) 소폭 떨어진 1만2527.42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7617.22로 장을 마감해 39.73포인트(0.52%) 상승했다.

 또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5.89포인트(0.11%) 상승한 5484.99로 폐장했다.

 미국과 멕시코 간 무역 협상 타결로 향후 세계 무역 전망이 밝하질 것이란 기대 속에 원자재 산업 관련 종목들이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했고 자동차 산업 주식들도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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