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헤이룽장성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36분께 하얼빈 타이양다오 관광구 룽취안 온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은 100명의 소방대원을 현장에 파견했고, 약 70명을 대피시켰다.
불은 오전 7시50분께 진화됐다.
16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당국은 불길이 호텔 2층 주방에서 최초로 일어났다는 진술에 따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사망자 중에는 한국인을 포함해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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