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전당대회…새 지도부 선출

기사등록 2018/08/25 05:17:00

당대표 송영길·김진표·이해찬 '3파전'

최고위원 8명 출사표, 최종 5명 선출

1인 2표제, 대의원 현장투표가 '변수'

【인천=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김진표, 이해찬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8.1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오후 1시 서울 잠실 올림픽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당 대표에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세 후보가, 최고위원에는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 의원(기호순) 등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외에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는 1인 2표제로, 대의원 투표 및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국민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로 실시된다.

 투표 반영률이 가장 높은 대의원 투표는 이날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이에 후보들의 마지막 연설과 현장 분위기에 따라 부동층의 표심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대의원 선거인단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 당무·중앙위원, 당 소속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 등 총 1만7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전당대회에 참석할 인원은 1만 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명선(왼쪽부터), 남인순, 박정, 박광온, 설훈, 유승희, 박주민, 김해영 최고위원 후보가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8.17. yesphoto@newsis.com

 앞서 권리당원 ARS 투표는 지난 20~22일까지, 일반당원 여론조사는 21~22일 이틀간 진행됐다.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 투표도 20~ 22일까지 이뤄졌다.

 lje@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