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국 흐리거나 비…기온 올라 다시 후텁지근

기사등록 2018/08/24 17:39:02

경기 북부·강원 영서 5~20㎜ 비

서울·청주·광주30도, 대구 32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이 내륙에 상륙한 뒤 세력이 크게 약화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 시민들이 가랑비에 우산을 쓰고 출근을 하고 있다. 2018.08.2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태풍 '솔릭(SOULIK)'이 지나간 25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비교적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 북부나 강원 영서에는 새벽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도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내일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5~20㎜, 제주도에는 5㎜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강원도 강릉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내일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높이 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은 20대 초반, 최고기온은 30대 내외에 머무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30도 등으로 관측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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