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는 강원도와 함께 스마트토이 산업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체계적인 산업투자 육성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통완구와 ICT 첨단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토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도와 시가 각각 50%씩 공동집행 방식으로 용역을 추진, 다음 달 착수해 내년 3월 완료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도와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인 ‘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응모해 국비 8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스마트토이 개발자들이 창업과 제품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구축, 시제품 개발을 위한 R&D지원,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장기 발전 계획에는 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이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토이 SW융합클러스터, 스마트토이 도시조성, 스마트토이 산업육성 및 글로벌화지원사업도 포함해 로드맵을 수립한다.
용역수립이 완료되면 도와 춘천시간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이 추진되고 관계기관 간 역할분담과 협력방안이 마련된다.
또 성공적인 산업육성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과 관광, 의료, 신소재 등 연계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에 활용된다.
스마트토이 SW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도 수립돼 SW융합클러스터 지원 사업 등 추가적인 국비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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