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 대전·충남 통과… 큰 피해 없는 듯

기사등록 2018/08/24 09:16:01 최종수정 2018/08/24 09:18:15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비가내리는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갑천 주변에서 한 왜가리가 서 있다. 2018.06.24.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4일 오전 대전과 충남 지역을 통과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대전과 충남 내륙지역 8개 시·군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태풍주의보로 하향조정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금산 35.5㎜, 공주28㎜, 부여 27.5㎜, 예산 27㎜, 대전18.5㎜ 등이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계속 북동진해 이날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까지는 강풍이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토사 유출이나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비가내리는 2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거리에서 시민이 우산을 쓴채 길을 걷고 있다. 2018.06.24.foodwork23@newsis.com
한편, 대전소방본부와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재산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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