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EDR 제품인 '지니안 인사이츠 E(Genian Insights E)'를 출시"
"국내 최대 고객사 보유…추가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선보일 예정"
"내년까지 최대 150억원 시장으로 성장…국내 시장 선도할 것"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보안시장은 성장성이 높은 분야다.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을 통해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23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보안에 대한 패러다임이 '예방(Prevention)'에서 '감지 및 대응(Detection&Response)'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5년 1월 설립된 지니언스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네트워크 보안 및 단말분석 분야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내부 보안에 특화된 제품군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EDR 제품인 '지니안 인사이츠 E(Genian Insights E)'를 출시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보안기업 중 최다 고객사(23개사)를 확보하고 있다. EDR은 엔드포인트(PC 등 단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를 모니터링해, 내부에 발생하는 보안위협에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보안시장이 예방에만 치우쳤던 것과 달리 점차 바이러스 등 악성코드에 대한 탐지 및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예방에만 치우치면 사용자 편의성도 떨어지고(방화벽, 키보드보안 등), 실제 보안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EDR은 방어막을 뚫고 들어오는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실제 사고가 발생하는 단말기에 대한 감지 및 대응에 집중한다"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EDR 시스템인 '지니안 인사이츠 E'를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지니안 인사이츠 E에 대해서 그는 "현재 지니안 인사이츠 E는 SK인포섹, 씨큐비스타, 리버싱랩스, 엔키 등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엔드포인트 위협 전문 대응 사이클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향후 지니언스는 추가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및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최근에는 엔드포인트의 이상행위 탐지기술에 특화된 '레드스톤소프트'를 인수했다"며 "내부 파일, 악성코드, 악성파일 등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주요 정보의 행위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EDR에 머신러닝, 탐지기술 등을 발전시켜 선제적으로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보안관제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악성코드의 진입 경로와 대응법을 알려주는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내 EDR 시장의 경우 내년까지 최대 15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NAC) 이후 차기 주력 비즈니스로 집중해 온 만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국내 EDR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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