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영향권 광주·전남'···하늘·뱃길·탐방로 전면 통제

기사등록 2018/08/23 08:01:41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하면서 22일 오전 전남 목포항이 피항한 어선들로 가득차 있다. 2018.08.22. parkss@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과 뱃길이 모두 통제되고 있다.

 23일 광주시·전남도재난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이날 오전 7시 기준 광주공항에서 제주와 김포노선 42편이 결항됐다.

 또 무등산국립공원 입산이 금지되고 있으며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차량 운행도 통제할 예정이다.

 전남은 무안공항과 여수공항에서 이날 운항 예정된 비행기가 전편 통제되고 있다.

 목포와 여수, 완도 지역에서 출항 예정이었던 여객선 92편도 항구에 묶여있다.

 이 밖에도 지리산국립공원 등 산악지역도 산사태 등이 우려돼 입산 등이 금지됐다.

 태풍 '솔릭'은 오전 6시 기준 강한 중형급을 유지한 채 제주 서귀포 남서쪽 90㎞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오후 7시께 전남 목포와 신안지역에 60㎞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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