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 태풍 대비해 1200가구분 구호물품 확보

기사등록 2018/08/22 14:35:58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2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태풍에 대비해 긴급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책회의를 열었다. 2018.08.22 (사진=전북적십자 제공)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의 피해에 대비해 전북적십자가 구호물품을 확보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2일 태풍에 대비해 긴급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책회의를 갖고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책회의에서는 비상사태에 대한 상황대기와 단계별 대응 대책, 관련 기관 연락 유지, 구호물자 관리 등이 논의됐다.

전북적십자는 이날부터 재난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담요와 의류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품과 재가구호품 1215가구분을 확보했고, 유사시에는 3000가구분을 즉시 구매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술 전북적십자 사무처장은 "태풍 규모를 볼 때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태풍이 우리 지역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시민의 생명과 터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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