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45개 유휴공간 개방

기사등록 2018/08/16 15:10:28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9개 공공시설, 45개 유휴공간을 개방해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방하는 공간은 동 주민센터 8개소(개포·수서·압구정 등), 문화센터 15개소(논현·도곡·역삼 등), 평생학습관, 강남시니어플라자, 강남구민회관 등 29개 시설이다.

 시설 내 개방 공간은 강당·회의실·취미교실·전시실 등 45개소다.

 개방하는 공간의 면적은 32㎡에서 804㎡까지 다양하다. 적게는 15명, 많게는 5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공간에는 방송장비, 빔 프로젝터, 강의용 탁자, 의자 등이 있어 모임 성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강남구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 또는 해당 공공시설에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가능 날짜와 시간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02-3423-5214)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석래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유휴공간 개방을 통해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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