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 홈화면 개편…'살아있는 동화' 서비스 개시

기사등록 2018/08/16 10:20:24

16일부터 셋톱박스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진행 예정

B tv 신규 홈화면 오픈 기념 경품 증정 이벤트 실시

이달 말까지 뽀로로파크, 오션월드 등에서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 운영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16일부터 B tv 홈화면 개편과 함께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된 고객맞춤형 B tv 홈화면은 고객의 가입, 이용 행태를 반영해 시청이력을 데이터로 분석함으로써 메뉴와 이벤트, 추천 콘텐츠 등 IPTV 최초로 집집마다 취향에 맞춰 각기 다른 홈화면을 제공한다.

 B tv의 새로운 홈화면 적용은 이날부터 셋톱박스별로 순차적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22일까지 B tv 신규 홈화면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B tv 시청 시 화면 속 배너를 통해 신규 홈화면의 4가지 기능 ▲쉽다(사용자 맞춤화면) ▲풍성하다(풍성한 영화정보) ▲생생하다(살아있는 동화) ▲편리하다(시니어 전용 메뉴) 중 가장 기대되는 한 가지를 고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5명에게 LG 시그니처 TV(1명), 뱅앤올룹슨 스피커(2명), 한샘 리클라이너 소파(2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이달 말까지 뽀로로파크 잠실 롯데월드점과 일산 킨텍스점, 홍천 대명 오션월드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살아있는 동화'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은 TV 서비스와 동일하게 역할놀이(공감능력), 그리기(창의력·미적감각), 말하기(언어력) 등 3가지 카테고리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쿨러백 등 경품도 증정한다.

 '살아있는 동화'는 3~7세 대상 아이의 얼굴, 목소리, 그림을 담아 나만의 TV 동화책을 만드는 북 서비스다. 아이들이 자신의 얼굴을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찍어 TV로 보내면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얼굴 표정이 변하는 '역할놀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TV 화면 속 동화에 구현하는 '그리기', 동화 속 주요 문장을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 등 아이가 주인공이 돼 TV 동화를 즐길 수 있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해 집집마다 다른 홈화면을 제공하는 취향저격 B tv를 통해 TV를 즐기는 기쁨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살아있는 동화'를 비롯해 풍성한 영화정보와 시니어 전용 메뉴 등 다양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dong85@newsis.com